MAMORY › 아이폰으로 네컷 사진 찍는 법

촬영 노트

아이폰으로 네컷 사진을 찍고
한 장으로 만드는 방법

네컷 사진은 사실 넉 장을 찍는 일한 장으로 만드는 일, 둘로 나뉩니다. 앞쪽은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충분하고, 뒤쪽에서 대부분 막혀요. 순서대로 정리했으니 위에서부터 따라오시면 됩니다.

이 글이 답하는 것

  1. 찍기 전에 켜 둘 것 — 격자와 수준기
  2. 흔들려 보이지 않게 하는 세 가지
  3. 네 칸을 어떤 순서로 채우면 좋을까
  4. 찍은 넉 장을 한 장으로 만드는 방법
  5. 자주 막히는 곳

1. 찍기 전에 — 격자를 켜 두세요

아이폰 설정 → 카메라격자 항목이 있습니다. 켜면 화면에 가로세로 두 줄씩이 생겨요. 이 줄 하나로 수평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, 네 장을 찍는 동안 기준이 계속 같아집니다. 네컷에서는 수평이 특히 크게 보여요 — 넉 장이 위아래로 붙어 있어서 한 장만 기울어도 바로 눈에 띄거든요.

같은 자리에 수준기도 있습니다. 켜면 폰을 바닥이나 천장 쪽으로 향했을 때 선이 나타나 수평을 알려 줘요. 음식이나 책상 위를 위에서 찍을 때 도움이 됩니다.

iOS 버전과 기종에 따라 메뉴 이름과 자리가 조금씩 다릅니다. 안 보이면 설정 앱 맨 위 검색창에 격자라고 쳐 보세요.

2. 흔들려 보이지 않게 하는 세 가지

수평 — 바닥이 아니라 배경의 선을 보세요

기울어 보이는 사진은 대부분 카메라가 아니라 기준선을 잘못 잡아서 그렇습니다. 바닥은 원래 기울어 있는 곳이 많아요. 대신 건물 모서리, 창틀, 수평선, 테이블 가장자리처럼 확실히 수평인 선 하나를 골라 격자에 맞추세요.

주인공 자리 — 가운데도 괜찮습니다

격자가 나눈 지점에 사람을 두는 방법(삼분할)이 흔히 권장되지만, 그게 정답이고 가운데가 틀린 건 아니에요. 인물 한 명을 또렷하게 보여주고 싶으면 가운데가 오히려 낫고, 배경을 같이 보여주고 싶을 때 옆으로 옮기면 됩니다. 네컷에서는 넉 장이 다 같은 자리면 심심해 보인다는 쪽이 더 중요해요 — 두 장은 가운데, 두 장은 옆으로처럼 섞어 보세요.

시선 여백 — 보는 쪽을 비워 두세요

사람이 오른쪽을 보고 있으면 오른쪽에 공간을 조금 더 주세요. 반대로 두면 답답해 보입니다. 머리 위 여백도 같아요 — 너무 넓으면 인물이 아래로 가라앉고, 딱 붙으면 잘린 것처럼 보입니다. 찍고 나서 화면 네 가장자리를 한 번 훑어보는 습관이 제일 빠른 점검이에요.

3. 네 칸을 채우는 순서

넉 장이 전부 비슷하면 한 장으로 묶었을 때 같은 사진을 네 번 붙인 것처럼 보입니다. 거리와 표정을 하나씩 바꾸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생겨요. 아래는 한 가지 예시입니다.

  1. 첫 칸 — 어디인지 보이게배경이 보이는 거리에서 한 장. 나중에 봐도 어디였는지 알 수 있어요.
  2. 둘째 칸 — 가까이한 걸음 다가가서 상반신 정도로. 표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.
  3. 셋째 칸 — 웃긴 거 하나제일 마음에 드는 칸이 대개 여기서 나와요. 포즈를 정하지 말고 그냥 말을 걸어 보세요.
  4. 넷째 칸 — 마무리둘이 나란히, 또는 그날의 물건 하나. 끝나는 느낌이 있는 장면이면 됩니다.
타이머를 쓰면 훨씬 편해요. 매번 화면을 눌러 찍으면 그때마다 자세가 풀립니다. MAMORY에서는 카운트다운을 켜 두면 네 칸이 찰 때까지 알아서 이어 찍어 줘요.

4. 찍은 넉 장을 한 장으로 만들기

여기서 대부분 막힙니다. 아이폰 사진 앱에는 여러 장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합치는 기능이 없어요. 방법은 셋인데, 들이는 품이 많이 다릅니다.

  • 콜라주 앱으로 붙이기 — 되긴 하는데 칸 비율을 매번 손으로 맞춰야 하고, 네컷 특유의 여백(위는 얇고 아래는 두툼한)이 잘 안 나옵니다.
  • 단축어로 자동화하기 — 익숙하면 가능하지만 한 번 만들어 두는 데 시간이 꽤 들어요.
  • 처음부터 프레임 안에 찍기 — 찍는 동안 이미 칸이 정해져 있어서 합치는 단계가 사라집니다.

MAMORY는 세 번째 방식이에요. 찍기 전에 1 · 2 · 4 · 6컷 중에서 고르고 배치를 정하면, 그 칸에 바로 담깁니다. 찍고 나서 필터로 넉 장의 색을 한꺼번에 맞추고, 날짜와 장소를 프레임에 남긴 뒤 앨범에 한 장으로 저장하면 끝이에요.

26.09.15

네 칸을 거리와 표정을 바꿔 가며 채운 세로 4컷 프레임. 아래에 날짜가 함께 남습니다. (사진은 예시)

브라우저에서 먼저 해 볼 수도 있어요 — 체험 스튜디오에 사진 넉 장을 넣으면 필터와 프레임 색을 바꿔 가며 결과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. 올린 사진은 그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아요.

자주 막히는 곳

이미 찍어 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나요

네, 앨범에서 불러와 칸에 넣을 수 있어요. 다만 앨범 불러오기는 프리미엄 기능입니다. 무료로는 앱 안에서 바로 찍어 채우는 방식을 쓰시면 돼요.

사진 앱에서 보정한 사진을 써도 되나요

됩니다. 아이폰 사진 앱에서 노출이나 그림자를 손본 뒤 불러오면 그 상태로 들어가요. 다만 이미 날아간 밝은 부분은 되살아나지 않으니, 밝기를 한 번에 크게 올리기보다 노출과 하이라이트를 조금씩 나눠 만지는 편이 안전합니다.

셀피가 좌우로 뒤집혀 보여요

앞면 카메라는 보이는 것과 저장되는 것이 다를 수 있어요. MAMORY에는 좌우반전 단추가 있고, 앞뒤 카메라마다 따로 기억합니다. 글씨가 있는 배경에서는 뒤집지 않는 쪽이 자연스러워요.

넉 장 말고 두 장이나 여섯 장은요

1컷 · 2컷 · 4컷 · 6컷을 고를 수 있고, 같은 컷 수 안에서도 배치가 여럿이에요. 예를 들어 2컷은 가로로 나란히 두거나 세로로 길게 둘 수 있고, 4컷은 세로로 길게 늘어놓거나 2×2 격자로 둘 수 있습니다. 6컷은 프리미엄이에요.

오늘 찍은 넉 장이 있다면

프레임에 담아 한 장으로 만들어 보세요. App Store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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